24일 쿼터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KB 쿼터백 R-1’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신상품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쿼터백자산운용이 출시한 ‘KB 쿼터백 R-1’은 2016년 이후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급락,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 대선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누적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보인 ‘Robo 쿼터백’은 기존 ‘KB쿼터백 R-1’과 동일하게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지만 주식, 원자재 등 위험 자산의 편입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편입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처음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투자자들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방식과 성과에 대한 의구심이 높았지만 출시 이후 1년 반 가까운 시간 동안 굵직한 대형 이벤트들을 겪으며 꾸준하게 운용 역량 및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검증 받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테스트베드까지 통과하며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은 오는 24일부터 기존 ‘KB 쿼터백 R-1’과 함께 KB국민은행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