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실적 기대감 확대...삼성전기 ‘고공행진’

삼성전기(00915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로 뛰어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 대비 1.6% 오른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2,500원까지 올라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금융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2·4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는 매출액 1조7,055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와 367.1%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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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MLCC) 부문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아 이를 생산하는 수동소자(LCR) 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4% 올려 잡았다”며 목표주가도 종전 8만3,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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