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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윤현숙, 윤정수 놓고 김숙과 쟁탈전 벌여 “나랑 살래?”

‘비디오스타’ 윤현숙, 윤정수 놓고 김숙과  쟁탈전 벌여 “나랑 살래?”‘비디오스타’ 윤현숙, 윤정수 놓고 김숙과 쟁탈전 벌여 “나랑 살래?”




김숙과 윤현숙의 윤정수 쟁탈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46회에는 윤정수를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윤현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현숙은 ‘비디오스타’ MC들 중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김숙을 선택했다. 이유를 묻는 말에 그는 “남자를 뺏겼다”며 “내가 늦었을 뿐이지 내가 빨랐다면 나랑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남자’의 주인공은 김숙과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윤정수였던 것. 윤현숙은 김숙과의 가상 결혼 생활 영상을 보내는 윤정수의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고 말했다.


반면 김숙은 윤정수를 살림 도우미로 생각한다면서도 대화가 깊어지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윤현숙이 “내가 ‘김숙이야, 나야’라고 물었더니 (윤정수가) ‘그래도 너랑 시간이 있잖아’라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하자 김숙이 ”나 오늘 주먹 쥐게 한다“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말하는 이상형이 있는데 그게 윤현숙이다. 글래머러스하고 자기보다 키 큰 여자“라고 언급했다. 윤현숙은 이날 김숙이 양보를 한다면 윤정수를 만나볼 생각이 있냐는 말에도 흔쾌히 ”그렇다“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봤는데 애가 참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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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윤정수는 전화로 소환됐다. 김숙은 “윤정수는 내 전화를 안 받는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그래서 ‘비디오스타’에서 걸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고 처음으로 들려오는 윤현숙의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맞히며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반면 김숙이 “정수야, 난 누구야?”라고 묻자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25년지기 친구 윤현숙을 여자로 느낀 적이 있냐고 묻는 말에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도 최고의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친구가 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윤현숙이 “정수야, 너 그냥 나랑 살래?”라고 농담하자 윤정수는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됐나보다”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MC들이 끈질기게 가상 아내 김숙과 현실 여친 윤현숙 중 무인도에 함께 갈 사람을 선택하라고 하자 “셋이 그냥 웃으면서 살게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의 답변에 “양아치네 이거”라고 분노해 폭소케 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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