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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철 시민 품평회 개최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제작하게 될 동력 분산식 고속철의 실제 크기모형./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제작하게 될 동력 분산식 고속철의 실제 크기모형./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동력 분산식 고속철을 제작하기에 앞서 실물 모형을 일반 시민에 공개하는 품평회를 진행한다.


현대로템은 24일 용산과 순천, 창원중앙역 순으로 다음 달 9일까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목업(Mock up·실물크기 모형)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은 전시된 고속철을 보고 설문지를 작성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바닥재와 의자 시트, 단열재 등 실제 차량에 사용될 내장재 샘플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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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해 코레일로부터 국내 최초로 동력 분산식 고속철을 수주해 2021년까지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실물 모형의 동력 분산식 고속철을 공개해 차량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점 등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고품질 고속철을 제작하기 위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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