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6월 전국 7만 3,262가구 분양.. 서울은 연내 최대 물량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공택지지구 물량 많아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 분양 시장이 만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에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서울은 연내 최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전국 7만 3,262가구로 지난달(3만 1,050가구)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수도권은 6월에 비해 132.7% 증가한 4만 8,487가구, 지방은 142.6% 늘어난 2만 4,775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공공택지지구에서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 분양이 예정된 주요 아파트 단지들을 살펴보면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 2,296가구(일반분양은 208가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80가구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 3,045가구(일반분양은 1,130가구)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효성해링턴스퀘어’ 1,140가구(일반분양은 687가구) 등이 있다. 또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들어서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도 판교 신도시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223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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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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