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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디오, 임플란트 보험 확대로 수혜↑

세계 최초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디오(039840)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전상용 토러스 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디오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 1,300원 을 제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디오의 주가는 3만 5,800원이다.

디오는 2014년 5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을 내놓았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시술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짧다. 절개를 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낮고 부작용이 적어 성공률이 매우 높다. 치료기간 내 병원 내원 횟수도 기존에 최소 7회에서 3회로 줄며, 최종 보철시기도 최대 12주에서 8주다. 임플란트를 많이 찾는 노인에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이 때문에 디오는 지난 10년간 매년 10.5%씩 매출이 성장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11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수출 비중은 2011년보다 19.4% 늘어난 46.5%다. 전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매출은 21.1%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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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2014년 7월 만 75세 이상 ->2015년 7월 만 70세 이상 2016년 7월 만 65세 이상 최대 2개까지 넓어졌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60대는 70대와 달리 경제력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2.1% 16.1% 늘어난 1,053억 원과 3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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