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소말리아 차량 폭탄 테러, 8명 사망 15명 부상 '어린이 다수'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4일(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테러는 소말리아 항구 인근 레스토랑에서 주차된 폭발물을 실은 차량에서 일어났다. 레스토랑에 있다가 숨진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가 다수 포함돼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얄-샤바브는 이번 차량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지난해 4천200명 이상을 살해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조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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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정부가 자신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리자 모가디슈를 비롯해 전역에 있는 군부대, 호텔 등을 겨냥한 테러 행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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