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집무실 원탁회의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여민관 3층 소회의실에서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가졌다.
수석·보좌관 회의는 대통령과 참모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대통령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 등 청와대 4실장과 수석비서관·보좌관·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하면 참모들은 받아적기에 급급하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수석·보좌관 회의를 대통령과 참모가 다양한 의제를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장으로 활용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받아쓰기’ ‘계급장’ ‘결론’이 없는 ‘3無’ 열린 회의를 지향하기로 하셨다”고 설명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