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미래세대 운전자들에게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이 행사를 통해 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 길통이와 차로차로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학생 450명에게 전달했다.
또 이 학교 옥외 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띠 시뮬레이터를 타고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황광철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교통안전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견해를 밝히고”이러한 행사로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는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비율)은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이 3.7배 증가하고, 뒷좌석 탑승자는 동승자를 충격해 동승자가 사망할 확률이 7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일본, 독일 등 교통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