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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행가 정태균, 여수 손죽도에 푹 빠진 이유는?

‘한국기행’ 여행가 정태균, 여수 손죽도에 푹 빠진 이유는?




2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금쪽같은 내 사랑’ 5부 ‘손죽도, 내 사랑’ 편이 전파를 탄다.


▲ 여행가 정태균 씨가 손죽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간직하고 있는 여수,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손죽도에 바다와 섬을 사랑하는, 그리고 손죽도를 사랑하는 정태균 씨가 5월에 가장 예쁜 손죽도 방문길에 나섰다.

여수의 수많은 섬들 가운데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는 정태균 씨, 우연히 아내의 고향이 손죽도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곳은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워낙 섬을 자주 찾다보니 이젠 섬 주민들과도 가족처럼, 한 식구처럼 지내는데 정태균 씨의 호칭은 일명 ‘손죽도 사위’.

태균 씨를 따라나선 길에서, 가옥 안에 개인의 살아온 역사를 ‘전통 사진관’처럼 전시해놓은 송정민 씨 부부를 만났다.


초등학교 동창 시절부터, 여지껏 곰살 맞게 서로를 대한다는 송정민 씨 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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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만나고 나오는 길, 손죽 전통 막걸리를 빚는 박근례 할머니를 만났다.

‘우리 사위, 우리 사위’ 하며 반가워하는 할머니는 며느리한테도 안 알려주는 막걸리 맛의 비밀을 태균 씨에게만 속닥속닥 알려주는데.

할머니가 얼마나 태균 씨를 예뻐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손죽마을의 박봉희 어르신은 오랜만에 섬을 방문한 태균 씨를 위해 선상낚시를 가르쳐주고, 멋진 섬 풍경을 선물하려 모처럼 배를 띄웠다.

사위로, 아들로, 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그에게 5월의 손죽도는 어떤 풍경을 선물할까.

손죽도에서 만난 정태균 씨의 특별한 인연을 따라가 보자.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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