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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무적 ‘클린업조이’ 이번에도?

서울경마 28일 제9경주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 2차전 YTN배(2,000m·혼합·등급오픈)가 2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진다. 7월 마지막 부산광역시장배로 이어지는 스테이어 시리즈 종합 우승마에는 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주어진다. 1차전 우승마 ‘클린업조이’의 견제세력으로 ‘샴로커’ ‘클린업천하’ 등이 꼽힌다.

클린업조이(미국·거세·6세·레이팅124)는 지난해 한국경마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 우승마로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했으며 여기에는 그랑프리와 KRA컵 클래식, 스테이어 시리즈 1차전 헤럴드경제배 등 대상경주 3승이 포함됐다.


샴로커(미국·수·4세·레이팅102)는 데뷔전을 제외한 모든 출전 경주에서 4위 이내를 기록했을 정도로 기복 없는 역량을 보여줬다. 스피드와 뒷심이 좋아 선입과 추입 작전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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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천하(미국·수·6세·레이팅107)는 다소 기복이 있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 기본 능력에서는 클린업조이와 견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스피드와 탄력을 겸비한 자유마로 분류된다.

소통시대(국내산·거세·6세·레이팅102)는 서울의 대표 국산 경주마로 이번 편성의 11마리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 경주마다. 다양한 작전 전개 능력을 앞세워 직전 경주를 제외하고는 올해 출전한 경주에서 모두 상위 입상에 성공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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