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신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나노 및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인터페이스 5월 온라인판에 개재됐다. 여기에는 박아람(사진 중앙·28)·이동훈(사진 오른쪽·27) 연구원이 논문 제1 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연구팀은 주석(Sn)과 텔루륨(Te) 및 셀레늄(Se)을 이용해 그 화합물질인 3차원 프레임 결정구조의 주석-텔루라이드 및 2차원 층상 결정구조의 주석-셀레나이드 를 간단한 고체합성법으로 제조했다. 이를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의 전극소재로 적용해 고용량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전극소재뿐 아니라 화합물 반도체로서 전자산업 분야에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교수는 “기존 실리콘에 치중돼있는 고용량 이차 전지용 음극 소재 관련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고용량 고성능 이차전지 양산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