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로템 '휠 모터' 현대차 전기버스에 적용

현대로템이 개발한 휠 모터 구동시스템이 2018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에 적용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0년부터 4년 간 국책과제로 ‘배터리 교환식 차량용 휠 모터 구동시스템 개발’을 계열사인 현대차·현대다이모스와 함께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양산할 전기버스용 휠 모터 구동시스템은 1개당 120㎾ 출력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휠 모터를 전기버스 뒷바퀴에 탑재할 경우, 최대 240㎾ 출력(322마력)을 낼 수 있다. 이는 약 300마력의 천연가스(CNG) 버스보다 출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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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차 전기버스용 휠 모터는 향후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만큼,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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