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실제 모델인 마이클 오어가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기초로 만든 영화로 오갈 데 없는 흑인 소년을 임양한 기독교인의 모정을 다룬 내용이다.
당시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성원을 힘입어 ‘뉴문’을 제치고 2억 5천만불이라는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 영화는 이후 리앤 투오이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에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블라인드사이드’는 미식축구에서 쿼터백이 감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뜻하는 말로 이 영화에서 서로의 사각지대를 지켜주는 건 ‘가족’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블라인드 사이드]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