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금융투자 관련 서적 출간

연구원 출신답게 이익·금리 등 투자원칙 강조해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애널리스트 출신 대표이사 신성호(사진) IBK투자증권 사장이 금융투자에 관한 책 ‘Where to invest:투자의 기초’를 출간했다. 신 사장은 연구원 출신답게 저서에서 투자 성공의 비결은 기업이익과 금리 등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책은 국내외 경제, 자산의 속성, 주식, 금리, 환율, 부동산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신 사장은 특히 자산 관련 부문에서 과거에 발생했던 특정 사안과 이로 인한 해당 자산의 가격 추이를 망라해서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책에서 소개된 사례와 비슷한 일이 금융시장에서 반복돼서 나타나기 때문에 과거 사건을 많이 참고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 사장은 저서에서 성공 투자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주식 가격 구성의 기초가 되는 이익과 금리라는 의견도 밝혔다. 주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의 추세적 증가 여부이며, 금리 등락은 주가수익비율(PER)을 통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또한 그는 국내 자산 가격이 해외 자산 가격과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자산 가격의 국제동조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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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은 IBK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하기 직전까지 30년 가까이 리서치 분야에서 일해온 애널리스트 출신 대표이사로 업계에서 증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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