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 中 소외계층 어린이와 '꿈키움교실'

지난 23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린 CJ꿈키움교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아이돌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멤버 런쥔·천러와 함께 ‘미래의 별 영화 티켓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J그룹은 농민공 자녀를 위해 CJ꿈키움교실 행사를 2012년부터 이어왔다.  /사진제공=CJ지난 23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린 CJ꿈키움교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아이돌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멤버 런쥔·천러와 함께 ‘미래의 별 영화 티켓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J그룹은 농민공 자녀를 위해 CJ꿈키움교실 행사를 2012년부터 이어왔다. /사진제공=CJ




CJ그룹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와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농민공 자녀 600여명을 대상으로 ‘CJ꿈키움교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CJ꿈키움교실은 CJ 중국 본사, CJ CGV(079160), CJ E&M(130960), CJ나눔재단 등이 함께 중국 내 대표적 문화 소외계층인 농민공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이어왔다. CJ CGV 등이 약 600만위안(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지원금을 더해 지난 5년간 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교실을 개최하고 12개 학교의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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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꿈키움교실에서는 4월 중순부터 ‘친화이제2실험초등학교’와 ‘인롱화원초등학교’의 교실 리모델링, 멀티미디어 기자재 설치 등 교육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이어 23일부터 열린 ‘꿈키움 음악교실’ 행사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중국인 멤버 런쥔과 천러가 어린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CGV 난징 바이자후지점에 가족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K팝 공연 발표회를 하는 등 중국의 어린이날(6월1일)을 앞두고 문화행사를 열었다.

민희경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현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 기업으로 보유한 핵심 역량을 활용해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한류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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