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S는 제품 생산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사용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공장의 에너지 제어·관리·운영 시스템이다. FEMS 인증 제도는 2015년 도입됐는데 올해부터 평가 점수대별 등급을 구분해 인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은 3월 심사를 신청해 총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인증 제도 도입 후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초로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이송·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인 PEMS를 구축해 생산성 극대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중 구미 공장도 FEMS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증서를 앞으로 에너지 진단 면제, 세액 공제 등 신청 때 증빙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