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덴마크, 인도, 요르단, 말레이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등 9개국 국가인권기구 직원 9명을 초청해 국가인권기구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각 국가인권기구에서 정책연구, 법률제도, 조사, 국제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외국 국가인권기구 직원들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한국의 인권위 운영 경험과 국제인권시스템, 기업과 인권 등 주요 인권사안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배우고 국회와 인권 관련기관도 방문한다.
인권위가 주관하는 외국 국가인권기구 초청연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16개국 72명을 초청해 인권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