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9일 ㈜인포메디텍,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치매 예측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G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및 조기 진단기술 개발과 대국민 시범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우근 GIST 교수는 “앞으로 2∼3년 이내 미량의 혈액을 이용한 간단한 검사만으로 치매의 예측과 조기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인포메디텍 대표는 “지금까지 축적한 방대한 양의 치매 관련 임상 의료 정보와 환자 검체 활용을 통해 대국민 치매 조기 진단 시범 서비스 실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예측 기술 및 뇌지도 구축 사업은 오는 2019년 6월까지 국비 287억원 포함해 총 307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