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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현 메트로 사장 임명



서울시는 오는 31일 공식 출범하는 ‘서울교통공사’(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신임사장에 김태호(56·사진) 현 서울메트로 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8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과 정책 수행 능력 전반에 대해 검증 받았다. 이후 시의회에서 김 사장 후보자를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에 송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T 혁신기획실·IT기획실 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차병원그룹 기획총괄본부 부사장, 차케어스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지난해 8월까지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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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김 신임 사장이 전문경영 능력과 혁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감사에는 정희윤 현 서울도시철도공사 감사가 임명됐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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