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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기관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0.53%) 오른 2355.30으로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키웠다. 오전 중에는 2,371.6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께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이 날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6억, 149억원을 매수했지만 기관이 990억원을 팔아치워 지수 상승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31%), 화학(0.36%), 비금속광물(1.48%), 유통업(1.45%) 등은 상승했지만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기계, 증권업종은 2% 이상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후 장에서 약세로 돌아서 1% 하락 마감했으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물산(028260)은 각각 1.40%, 2.61%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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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642.98에 장을 마쳤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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