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지방공약검토 TF’ 구성...140개 지방공약 추린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30일 지방공약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약 140개 가량 대선 지방공약의 우선순위를 가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지방공약이 각 분과위별로 나눠져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지방공약점검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공약점검 TF는 140여개의 지방공약을 우선순위와 재정 등에 따라 추리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지방공약을) 아예 줄이는 것은 아니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꾸려진 TF는 △국가비전·프레임 검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 △국정과제 재정계획 수립 △인선검증 기준개선 및 청문제도 개선 △지방공약 검토 TF까지 총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