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부산권에 실내 빙상장 들어선다…2018년 4월 준공 예정

총 110억 원이 투입…지상 2층, 연면적 4,222㎡ 규모

부산 나구 실내 빙상장이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18년 4월에 준공된다.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조감도./사진제공=부산 남구부산 나구 실내 빙상장이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18년 4월에 준공된다.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조감도./사진제공=부산 남구




부산 남구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구 실내빙상장 건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전국 실내 빙상장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남구가 당선돼 추진하게 됐다.


실내빙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원에다 시비 30억 원과 구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전체면적 4,222㎡ 규모다. 남구는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18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동계 스포츠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부산에 서부산권의 북구문화센터 빙상장에 이어 동부산권에 ‘부산의 제2 빙상장’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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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구 실내 빙상장이 준공되면 지역적으로는 백운포체육공원, 남구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도심지 내 동·하계 종합스포츠타운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스포츠 복지 향상은 물론 엘리트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연계, 꿈나무 육성·발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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