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국가 기밀 누설? 청문회장 논란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녀? 빨갱이 간첩” 네티즌

청문회장에서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원 직원 수를 공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서 후보자에 질문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수를 이야기했다.

서 후보자에게 이완영 의원은 “통일이 언제 될 것 같나”라고 묻는 도중, 국정원 직원의 사기 문제를 꼽으며 “국정원이 우리 한 **쯤 되나. 그렇게 알고 계셨나”라고 밝혔다.

국정원의 조직·소재지 및 정원은 국가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국가정보원법 제6조(조직 등의 비공개 조항)에 명시되어 있다.



이완영 의원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국정원 정보위 간사라는 점을 인식하면,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전해졌다.

한편, 이완영 의원의 국정원 발언에 네티즌들은 “kaki**** 국가 안보법 위반 아닌가요?? 국회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뭐하는 짓입니까??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닙니까?? 지난번 청문회도 그렇고 이런사람이 누굴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모순아닙니까??” “onew**** 직원수 귿이 언급 안 해도 되는 맥락인데 왜 저러냐. 또라이냐.” “ q011**** 빨갱이 간첩 아니야?? 국가 비밀 사항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