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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상업시설 ‘일군타워’ 분양



낮은 기준금리와 부동산 규제 강화로 상가, 오피스텔 등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상가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는 입지만큼 중요한 것이 고정수요 확보다. 365일 탄탄한 고정수요를 지닌 대단지 아파트 인근 상가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공공기관 및 주거밀집 지역 내 상가로 몰리고 있다”며 “대단지 고정수요가 확보된 상가는 프리미엄 형성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앞두고 있는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의 경우 구리시청 및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점, 남양주세무서 등 각종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단지 아파트 및 빌라촌과 같은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기존 노후화된 건물들로 인해 이용객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머드급 상업시설인 ‘일군타워’의 준공(2017년 10월 예정)이 다가오면서 일대 상권이 변화의 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일군타워는 지하 4층~지상 10층의 단일 근린생활상가로서 1층의 경우 5m 이상의 높은 층고를 지닌다. 또한 넉넉한 주차시설 공간(49대)을 활용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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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업지 바로 옆 (구)일화공장 부지에 e편한세상 구리 수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군타워는 아파트 주출입구를 선점하고 있어 향후 아파트 대단지의 고정수요를 더해 집객력을 높일 전망이다.

이렇듯 신축 상가가 가지고 있는 입지적, 교통적, 활성화 중심 상권, 배후세대, 임대수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음에도 주변 상권과 어우러지는 상권을 형성하기 위해 3.3㎡당 600만원대∼2,0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상권이 노후된 현장에 일군타워에 업체별 입점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소비 수요층들이 대거 이 곳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10월 준공이 임박해오자 벌써부터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변 상인들의 임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군타워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187-1외 7필지 세무서사거리 코너에 들어선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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