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푹(pooq)’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30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김준환(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 전략·마케팅그룹장과 SBS 미디어비즈니스센터 플랫폼 사업팀장 등을 거친 뉴미디어 사업 전문가다. 맥락형 동영상 광고 전문업체 코나드 대표를 역임했다.
푹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70개 이상의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20만편, 영화 7,000편 규모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OTT다.
현재 가입자 수는 약 280만명(유료 55만명)이다.
김 대표는 “서비스 혁신과 적극적인 제휴·협력으로 OTT 업체 중 최단 기간 100만명 유료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콘텐츠 파트너는 물론이고 유료방송사, 가전업체 등과 협력해 시장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