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아침부터 독일에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대독 무역적자를 지고 있다”며 “게다가 독일은 그들이 내야할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군에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행동이 “미국에 아주 나쁘다”라며 “바뀔 것”이라고 예고했다.
여러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의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38일 “유럽은 다른 국가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우리 운명을 우리 손으로 결정해야만 한다”면서 “이것은 지난 며칠간 내가 경험한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