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CC, 하반기 증설효과 기대 - 신영

KCC(002380)가 증설 효과로 인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KCC가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840억원을 투자한 대죽3공장 증설에 따라 석고보드 물량이 2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저효과에 따른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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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증설은 원자재 가격 인상 효과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도료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완화되면서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5년 건자재와 도료의 매출 비중은 39%, 49%였지만 지난해부터 40%, 38%으로 역전됐다. 올해에는 43%, 36%으로 격차를 벌어질 전망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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