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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울릉도 여행 후 심경 고백? “여전히 버겁고 힘들지만, 울릉도는 이겨낼 필요 없어”

서정희 울릉도 여행 후 심경 고백? “여전히 버겁고 힘들지만, 울릉도는 이겨낼 필요 없어”서정희 울릉도 여행 후 심경 고백? “여전히 버겁고 힘들지만, 울릉도는 이겨낼 필요 없어”




‘불타는 청춘’ 울릉도 여행 후 서정희가 쓴 시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서정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릉도가 좋다’는 제목으로 쓴 시를 올렸다.

“울릉도에서 혼자 사이사이, 숨을 삼켰다가 후 내뱉는다. 모든 것을 숨기고 싶지 않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했다. 후. 큰 숨을 쉬며. 슬플 때, 겁이 날 때 외롭다고 느낄 때, 혼자라고 느낄 때, 숨을 크게 하 하고 입을 열고 소리를 억지로 한 것처럼 하아, 심호흡 해봤다. 한동안 운전을 잘 못 해서 무서울 때 후 숨을 내쉰 뒤 이를 악물고 운전대를 잡았다. 번번히 힘들었지만 하아 숨을 내쉬며 하다보니 운전의 벽을 넘었다”는 글을 서정희는 게재했다.


또한, 서정희는 “세상이 여전히 버겁고 힘들다. 편견이 힘들다. 사실이다. 하아 소리가 기어들어갔다. 그런데 울릉도는 억지로 이겨낼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절제가 필요했으니까. 난 이겨냈다. 울릉도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울릉도! 난 울릉도가 좋다”면서 “또 가고 싶다. 보고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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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정희가 예능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이목을 끌고 있다.

‘불타는 청춘’에서 서정희는 어마어마한 짐가방들을 들고 여행지인 섬 울릉도를 찾았으며 친구들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겠다면서 하몽, 치즈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꺼냈다.

요리와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던 서정희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었으며 서정희는 여기 저기 좋은 풍경이 나오면 크게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진=서정희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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