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서울세관 김향순 관세행정관을 ‘5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31일 시상식을 가졌다.
김 행정관은 테러우범국으로부터 반입한 이사화물을 X-ray검색 및 정밀 개장검사해 공기권총 2정 등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 시상했다. 심사분야에서는 다국적 담배제조업체가 수입하는 담뱃잎 등에 권리사용료에 해당되는 ‘영업비밀’이 체화된 사실을 입증해 102억원을 세수증대에 기여한 서울세관 김도원 관세행정관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고 조사감시분야에서는 정보분석 및 내외부 첩보를 활용해 메트암페타민 247g(7건,7.4억원) 및 금괴 1.4㎏ 적발한 인천세관 이아랑 관세행정관이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한·인도 CEPA 원산지 결정기준 미충족으로 수출계약 체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수출업체에 맞춤형 FTA컨설팅을 통해 148억원의 신규수출을 지원하는데 기여한 울산세관 김영호 관세행정관이 중소기업지원분야에서, ‘마약밀수 우범패턴’ 분석을 통해 우범여행자를 선별해 메트암페타민 286g(8억원)을 적발한 인천세관 전대성 관세행정관이 위험관리분야에서 각각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