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가운데)중진공 이사장과 다툭 하프샤 하심(오른쪽에서 두 번째)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 CEO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양국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과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SME Corp.)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는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통상산업부(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산하기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툭 하프샤 하심(DATUK HAFSAH HASHIM)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 및 경험을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2016년도에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초대 의장국으로 지난해 4.3%의 성장률을 기록한 신흥국이다. 또 할랄시장과 이슬람금융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핵심국 역할을 하고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해외진출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