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연간 1조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대형기재 도입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여객 및 화물 수요 증가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2·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은 1,8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2·4분기부터 3.4%의 임금 인상분이 반영되고 중국노선이 사드 영향으로 부진하지만 항공화물이 비수기임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