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극지분야 교류협력에 머리 맞댄다

부산시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가 극지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4일 오후 5시30분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남극 관문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극지분야 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리안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다라 두 도시는 앞으로 극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 학술, 기업, 학생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서병수 시장이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리안 달지엘 크러이스트처치 시장에게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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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에 도착하는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고 해양 관련 국제전시 교류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5일 오전에는 시청에서 열리는 극지해양미래포럼 주관의 ‘부산 극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극지 관문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시의 극지정책과 우수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극지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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