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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신한금융투자 “수출에서 내수로 경기 회복 조짐”

- 5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 단가 상승효과 약화에도 물량 증가에 힘입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연장. 반도체 수출 63.3% 증가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SSD도 사상 최대, OLED가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IT 품목 수출 호조.


- 5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한 390.5억달러로 집계.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증가. 1차 산품과 자본재 수입이 각각 29.9%, 31.5% 늘어 수입 증가 주도. 1차 산품은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와 일부 원자재 수입량 증가 영향. 자본재는 반도체 장비 561% 급증 등 주력 산업 설비투자 확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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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로 가면서 수출단가 상승 효과는 약화되겠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물량 효과가 확대돼 수출 경기 호조세 지속될 전망. 수출에서 시작된 경기 회복 기운이 내수로 점차 확산되는 조짐. 하반기에는 수출 확대가 내수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강화 기대.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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