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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조연 라인업 확정…김병옥 등 씬스틸러 출동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가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 소식에 이어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그리고 황승언까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감초 조연들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는 24부작 수목 미니시리즈로,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주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황승언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높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먼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조태관은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백작의 비서 ‘압달라’로 분한다. ‘압달라’는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 백작의 조력자이자 수행원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주요 인물. 무엇보다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와의 케미는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작품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백작의 딸 ‘이지영’(강예원)이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은 배우 배해선이 맡게 됐다. 드라마 <용팔이>, <질투의 화신>은 물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모차르트> 등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넘나들며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원티드>, <마음의 소리>,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감시자들>, <군도 :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검사외전>, <보안관>에 이르기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병옥은 <죽어야 사는 남자>에선 탐정사무소 소장으로 분해 킬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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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탐정사무소의 경리 ‘양양’ 역에는 배우 황승언이 낙점됐다. 황승언은 <더 킹>, <마담 앙트완>, <범죄의 여왕> 등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과는 사뭇 다른 천재 해커로 전격 변신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으로 무장한 조연들로 최강 라인업을 완성한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중동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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