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YG엔터, GD 대마초 혐의 재부각…해명 필요-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지드래곤(GD)의 컴백을 앞두고 탑의 대마초 혐의 인정 등 주가가 하락했다며 지드래곤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일 YG의 주가 하락 배경은 지드래곤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 복무중인 빅뱅의 멤버 탑은 입대 전 수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복무 중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관련 혐의들을 대부분 인정했다. 그러나 군 복무 중임에 따라 YG에 미치는 실적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YG의 주가 상승은 △GD의 컴백 및 솔로 월드 투어에 따른 하반기 매우 높은 실적 모멘텀 △스튜디오플렉스의 매출 확대 △엔터주의 밸류에이션 상향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GD의 흡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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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D가 투자자 혹은 팬들을 위한 공식적인 해명이 있다면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며 “태양 컴백, 위너·아이콘 추가 앨범 계획, 블랙핑크 쇼케이스 등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높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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