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에서 “은정이랑 함께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대선배님들과 할 때는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은정이와 하니까 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이주연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그는 이어 “앙숙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처음에는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했다. 미워해야하는 역할이니까. 촬영을 한 달 반 정도 하다보니까 정말 피 섞인 자매가 된 것 마냥 가까워졌다”고 두 사람의 사이를 전했다.
더불어 “은정이가 가수 활동도 하고 드라마는 찍느라 힘든 것을 아니까 걱정도 된다. 120부작 찍고 나면 정말 동생 같을 것 같다. 아주 합이 잘 맞는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 분)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자매간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배우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청, 조경숙,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5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