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줌인터넷-한동대, AI 기술 공동 개발 나선다

장순흥(가운데 좌측) 한동대학교 총장, 김우승(우측) 줌인터넷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줌인터넷장순흥(가운데 좌측) 한동대학교 총장, 김우승(우측) 줌인터넷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줌인터넷


줌인터넷과 한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검색 포털 줌닷컴(http://zum.com)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047560)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한동대학교와 이같은 내용의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줌인터넷 측은 “이번 산학협력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혁신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에 한동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SW 분야 산학 공동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최동원 줌인터넷 연구소장은 “줌인터넷은 자체 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발전된 검색 기술 연구도 꾸준히 해왔다”며 “한동대학교는 2012년 국내 최초의 딥러닝 기반 엔진(CNN)을 자체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양측의 연구진이 협력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연구 개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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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줌인터넷 측은 공동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할 한동대학교 연구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취업 연계형 장학 트랙을 운용하는 등 산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동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줌인터넷의 기술력을 연계하여 함께 공동 과제를 수행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기술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쟁력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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