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티웨이 홀딩스, 성수기 기대감에 상승

저가 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자회사로 둔 티웨이 홀딩스가 성수기를 맞은 기대감으로 2일 급등하고 있다.

티웨이 홀딩스는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4.38% 오른 3,69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티웨이 홀딩스는 전날에도 5월 2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개인이 16만 8,677주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11만 1,296주), 외국인5만 9,073주를 사들였다. 60일 누적으로 보면 기관이 45만 6,695주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5만 8,015주, 개인은 101만 2,094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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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주는 여행 성수기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국면이 잦아들면서 중국인 관광객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연일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웨이 항공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연초 이후 상승률이 94.87%로 대한항공(37.10%)·제주항공(45.82%)등 대형항공사·저가항공사를 불문하고 경쟁사보다 높다.

항공주의 여건은 좋은 편이다. 1분기 국제여객 수송량 은 전년 동기대비 58.6% 증가했다. 국제여객 탑승률은 88.8%로 높은 편이다. 좌석 공급량도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 (42.6%)를 크게 넘어선 53.1%에 달한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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