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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한일전 단거리 챔프는

4일 서울경마 제9 경주

일본 경주마를 초청해 열리는 경마 한일전 SBS스포츠 스프린트(혼합·등급오픈·1,200m)가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진다. 경마 강국 일본에서는 ‘파티드레스’와 ‘키몬아발론’ 등 2마리가 원정 레이스에 나선다. 지난해 우승을 내준 한국 경주마들이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지 관심이다.

파티드레스(일본·암·6세)는 통산 21차례 뛰어 5회나 우승한 강자다. 지난달 오이 경마장으로 옮기기 전까지 일본중앙경마회(JRA)에서 활약했던 만큼 실력도 검증됐다. 키몬아발론(일본·수·8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8세로 나이가 많지만 총 65차례 출전해 9승을 차지한 경험과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


석세스스토리(한국·거세·6세·레이팅113)는 설욕을 벼르는 한국의 대표주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올해 스프린트 시리즈의 1차 관문인 부산일보배에서 1위에 올라 단거리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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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실러(미국·거세·6세·레이팅112)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전형적인 선입형 경주마이며 순발력과 스피드를 겸비해 석세스스토리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최근 1,200~1,400m 경주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강자(미국·거세·4세·레이팅105), 2014년 그랑프리 준우승마로 통산 36전 8승을 올린 원더볼트(미국·거세·7세·레이팅109), 최근 2연승을 달성한 부산경남의 돌아온포경선(미국·수·4세·레이팅101) 등도 활약이 기대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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