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21일과 28일에 걸쳐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 귀금속 가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 내 귀금속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교육사업의 하나로 귀금속 가공인의 특화된 설계나 디자인에 대한 특허 등록과 세무 회계 등으로 이뤄졌다. 가공인이 법적 보호를 받고 자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또 종업원 4대 보험에 관한 인식을 바꾸고 적용방법과 절차 등 실무적인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신규 인력을 유입하고 경영역량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노린다. 범천동 일대 귀금속 소공인과 근로자, 예비가공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금속 가공업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가공인이 경영 자립화를 이뤄 젊고 유능한 인력 층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교육문의나 신청은 귀금속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