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대통령 치매가족 간담회, 환자-가족-요양업무 종사자와 만나 '찾아가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 환자와 가족, 요앙업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이어가고 있는 ‘찾아가는 대통령’ 일환의 세 번째 행사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만났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치매 가족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공약사안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실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언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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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치매 가족을 두고 있는 배우 박철민씨와 오랫동안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미화씨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치매 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의 어려움과 관련업무 종사자들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또 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노원구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환자 가족도 다시 참석해 대통령과의 시간을 보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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