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배급업체 다온크리에이티브가 최근 1년 동안 중국에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애니메이션을 중국 유명 동영상 플랫폼 업체인 ‘빌리빌리’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와 ‘황제의 외동딸’ 등의 콘텐츠를 공급했다.
특히 다온크리에이티브가 현지 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에 배급한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23일까지 텐센트가 운영하는 만화 전문 웹 사이트 ‘텐센트동만’에서 유료 콘텐츠 중 조회 수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온크리에이팁는 중국의 작가와 협력해 국내 대형 게임사의 콘텐츠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중에는 중국에서 ‘다온만화’라는 이름의 앱(응용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종욱 다온크리에이티브 이사는 “중국 현지에서 앱을 출시한 이후 6개월 내 일일 방문객(DAU) 30만명, 월간 방문객(MAU) 5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