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첫 단독콘서트 ‘CAN YOU FEEL IT?’에서 멤버들은 하이라이트로 지내온 100일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윤두준은 “벌써 9년차 가수가 됐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이라이트로 활동한 근 몇 개월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은 순간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동운은 “앨범 낼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가 그동안 해왔던 정서와 많이 달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계속 긍정을 부르면 긍정이 오는 것 같다. 밝은 노래를 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준형 역시 “하이라이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기억에 남는다”며 “저희와 여러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쉽게 하지 못하는 걸 우리가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있는 만큼 더욱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새로운 소속사에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알린 하이라이트는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CAN YOU FEEL IT?’을 발매한데 이어, 5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CALLING YOU’까지 주요 사이트의 1위를 거머쥐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이 번 콘서트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7월 29일 홍콩 콘서트, 일본, 대만 등 해외 투어 등 해외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