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은 지난 3일 경남 남해군 물건해변 일원에서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마흔 여섯 번째 걷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46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S&T그룹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승 ‘지족해협 죽방렴’으로 유명한 지족마을부터 둔촌마을과 삼동문화마을 등을 지나 300년 역사의 방조림이 아름다운 물건해변까지 12km를 걸었다. S&T 임직원 및 가족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팀, 가족 단위로 참가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남해 해안길 특유의 한적한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토대장정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기업문화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13년 3월부터 시작한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현재까지 총 46차에 걸쳐 1만7,900여명이 참가해 610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