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의료대표단, 러시아와 의료 협력

러시아 모스크바·이르쿠츠크주 정부 공식 방문

경기도는 도내 우수병원과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교류를 가지려고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보건의료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시베리아 주요 거점지역인 이르쿠츠크주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아주대병원 의료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도내 4개 병원과 경기도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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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의료 관광 선호지역 조사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블루오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러시아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과 환자유치 확대를 위해 한-러 국제의료학술대회, 한-러 메디컬 비즈니스 포럼, 이르쿠츠크 글로벌 의료 세미나(나눔의료 환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국장은 “모스크바, 이르쿠츠크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자 경제·무역·문화의 중심지”라며 “새로운 기회의 땅인 러시아 전역에 경기도 선진 의료가 전파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협력 사업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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