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IS, 런던 테러 배후 자처

영국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3일(현지시간)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영국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3일(현지시간)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영국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미국 ABC방송은 IS가 4일(현지시간) 공식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에서 “IS의 보안 파견대가 어제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영국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선 차량·흉기 테러가 일어나 현재까지 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용의자 3명은 현장에서 모두 경찰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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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는 맨체스터 폭탄테러 이후 10여 일만에 발생해 오는 8일 총선을 앞두고 테리사 메이 총리와 집권 보수당의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 총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연기설을 일축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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