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PB 연구단이 지난달 24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기업탐방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삼성증권은 중국과 베트남, 대만 3개국에서 이 회사의 평균 시장점유율이 지난달 기준 65.8%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지난 3월 20일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주식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던 베트남 주식거래의 경우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중개규모 100억원을 넘어섰고, 20일 만인 이달 2일에는 2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베트남 점유율은 70%를 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베트남의 호치민증권, 중국의 중신증권, 대만의 KGI 등 각 지역별 최고 증권사들과 제휴해 시의적절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정보를 공급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측은 아시아 신흥 시장의 경우 한국과 성장 과정이 유사해 직접주식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고, 현지 증권사들과의 정보교류, PB연구단 파견 등을 통해 투자정보의 질을 높인 점이 통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