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는 딥러닝에 필요한 원천 정보와 학습 알고리즘, 사용 방법, 서비스 적용 결과 등의 데이터가 담긴다.
또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쇼핑 검색, 사물인식 등 네이버의 AI 서비스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데이터센터가 담당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인물의 성별과 연령, 인종, 표정 등을 세밀하게 나눈 ‘빅데이터’를 넣어두면 이를 상황에 맞게 분류하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는 이달 말 설립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AI 서비스 확대를 위해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부문 리더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검색 AI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역량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연구기관과 함께 기술 플랫폼(기반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