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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반짝 최고치 경신후 약보합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8포인트(0.29%) 내린 2,364.9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포인트(0.21%) 오른 2,376.66에 출발한 직후 2,376.83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새로 쓴 바 있다. 이는 전일 뉴욕증시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S&P500 지수는 0.37% 오른 2,43.07에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도 0.29% 오른 2만1,206.29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기후협정 탈퇴에 따른 증산 우려로 전일보다 1.5%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3억원, 504억원 규모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764억원어치를 팔면서 상승세를 가로막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5%), 통신업(0.54%), 운송장비(0.18%) 등이 상승세다. 건설업(-1.81%), 비금속광물(-1.35%), 운수창고(-1.34%), 전기가스업(-1.03%)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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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2.2%), 현대모비스(012330)(1.85%), KB금융(105560)(0.37%)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1.53%), SK(034730)(-1.39%), 한국전력(015760)(-1.15%), SK하이닉스(000660)(-1.05%)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9%) 오른 660.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3%) 오른 660.77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60전 내린 1,118원20전에 거래 중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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